최근 할리우드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예 배우, 다프네 킨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다프네 킨은 2005년 1월 5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태어났습니다. 현재 19세의 나이로 이미 연기 경력 10년 차인 그녀는 영국과 스페인 이중 국적을 가지고 있는데요, 배우 윌 킨과 마리아 페르난데스 사이에서 태어난 다프네는 부모의 뒤를 이어 연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다프네의 데뷔작은 2014년 TV 시리즈 《The Refugees》로, 아버지와 함께 아나 크루즈 올리버 역을 맡았죠. 하지만 그녀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준 작품은 2017년 개봉한 영화 《로건》입니다.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영화로 화제를 모은 이 작품에서 다프네는 로라/X-23 역할로 주연을 맡았는데요, 데뷔 후 첫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후 다프네는 2019년부터 BBC와 HBO가 공동 제작한 드라마 《황금나침반》에서 주인공 라이라 벨라쿠아 역을 맡아 연기 활동을 이어갔고, 2020년에는 영화 《아나》에서 주연인 아나 역할로 스크린에 돌아왔습니다.
내년 개봉 예정인 《휘슬》을 통해 다프네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로건의 성공 이후 MCU와 엑스맨의 통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다프네가 다시 한번 X-23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휴 잭맨이 데드풀 3를 통해 울버린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다프네 본인도 기꺼이 합류할 의사를 내비쳤다고 합니다.
155cm의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눈빛과 표정 연기로 스크린을 장악하는 다프네 킨. 10대의 어린 나이임에도 벌써부터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한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집니다. 앞으로도 멋진 연기로 우리를 매료시킬 다프네 킨, 그녀의 활약을 응원해봅니다!